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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된 설정이 아니며, '망상'쪽에 해당합니다.

냐쿠냐 은하에서 발견.

한 우주선이 외계 생물체가 있는 위성에 착륙했다가 다시 그 자리를 떠서 본함으로 돌아오는데, 그 위성의 표면에 있던 외계 생물 종자가 옮겨왔고, 우주선의 세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오염 물질은 주변의 영양분을 빨아들이면서 천천히 성장했는데, 덕트를 통해서 종자가 곳곳으로 빠르게 퍼져 나갔고, 급기야 우주선 대부분의 영역에 그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여러 번의 정화 시도가 있었지만, 결국 다시 자라나는 이 오염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이 생물이 어느 정도 함내 영향력을 가지게 되자 일종의 코어를 형성하게 되었고, 우주선은 우주 공간에 격리되어 외부의 과학자들이 변화를 연구했다.

먼 거리의 원정 항해를 하면서 낡은 우주선의 생명 유지 장치는 조금씩 망가지고 있었는데 (물론, 함내 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조금 있으면 유지 보수가 이루어질 계획이었다) 오염 생물은 이러한 기계 장치의 원리나 목적을 파악하고자 한 듯했고, 이윽고 기계 장치의 역할을 따라 수행할 수 있는 생물로 분화되기 시작했다. 이런 식으로 오염 물질은 우주선의 기능을 보조하는 역할을 자처하고 있었고, 같은 맥락에서 더 이상 승무원들이 걸어다녀야 할 바닥을 뒤덮는 만행을 저지르지도 않았다.

오염 물질은 우주선에 동화되었고, 우주선 운영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아무도 이 생물이 어디서 발생했는지 혹은 누가 창조했는지, 우주선에 도움을 주는 이유는 무엇인지, 어떤 원리로 빠르게 분화하고 빠르게 파악하고 빠르게 적응하는지 알 수 없었다. 우주선은 원거리 통신으로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사실을 본국에 알렸는데, 본국에서는 우주선에 봉쇄 조치를 하고 밀폐된 장소에서 연구하기로 했다.

기존 승무원들의 몸 속에 이미 오염 생물이 존재하여 외부로 그 종자를 퍼트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승무원들은 오랜 시간 (수년 간) 안전을 확인받기 위해 격리된 (즉, 옆에 도킹한 연구선으로 이동하여) 상태로 생물이 퍼지는지 그렇지 않은지 확인받은 후에 풀려나거나, 혹은 우주선에서의 연구 임무를 계속했다.

왜 이러한 '호의적인' 생물이 생겼는지 여러 사람들의 추측이 있는데, 그중 몇몇을 소개하자면

[1.공생설] '우주 포자'로서 각종 우주선에 기생하며 자신의 종족을 퍼트리는 생물이며, 유사 균류의 진화의 정점에 해당한다. 우주선 운영에 호의적인 이유는 공생을 해야 사람들이 우주선의 정화를 시도하지 않을 것이고, 그래야 생존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2.바이러스설]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만들어낸 혹은 자연적으로 발생한 일종의 바이러스로서, 우주선 내에 침입하여 자신이 운영에 참가하지만, 어느 정도 퍼지고 나면 위협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아무도 자신의 우주선의 운영권을 이런 대화가 안 되는 존재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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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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