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프는 대게와 리퍼(데드 스페이스의 비슷하게 생긴 괴물)입니다. 이건 그냥 심심해서 그린 거라서 공식적으로 나-하르 생물은 아닙니다.



그림에 이름 자꾸 뒤섞어서 써서 최종 정리합니다: 츠쟈냐

여느 나하르 생물처럼 잡식동물. 초식을 위주로 하며 조그마한 생물 또한 먹는다. 앞을 경계하는 두 눈과 아래를 지켜보는 두 눈이 있다. 입에 달려있는 여러개의 촉수를 이용하여 먹이를 끌어당기고 흡입하며 먹는 방식. 다리는 6개이고 등에 있는 갑각은 신체를 보호한다



이 귀여운 동물은 "키으엔" 이다. 온화한 곳에 서식한다. 이 종은 특정 바위 밑에 붙어서 그 보호를 받고 사는데, 바위를 지고 다니는 동물이다. 바위 근처에 어미가 낳은 알에서 부화한 새끼들은 이 바위 아래로 들어가기 위한 경쟁을 하며, 최후의 우승자만이 바위를 차지하고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처음 바위를 가지게 된 키으엔은 힘이 부족해 바위를 지고 가지 못하므로, 식물과도 비슷한 촉수 뿌리를 이용해 주변의 양분을 흡수한다. 아직은 바위에 흡착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바위에서 나와 사냥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식물의 영양흡수 기관을 탈취하여 광합성으로 얻은 당분을 적절히 뺴앗아 성장에 이용한다. 이후에는 바위 아래에 흡착하여 잘 나오지 않는다. 성장을 하며 남는 에너지는 등의 분비샘에서 바위를 녹이는 물질을 만드는데 이용되는데, 이는 키으엔이 성장했을 때 바위에 몸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어느정도 성장해 청년기에 진입한 키으엔은 근육이 본격적으로 발달하여 바위를 지고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바위도 공간이 생기면서 가벼워진다. 

키으엔은 바위를 위험이 닥쳤을 때 숨을 수 있는 장치로 이용한다. 큰 위협을 느끼면 다리를 모두 집어 넣고 예민한 촉각 기관으로 주위를 감시한다. 보통 때는 먼 곳을 보기 위해 양 앞발에 달린 두 눈으로 앞과 옆을 볼 수 있다. 눈이 겉으로 노출되어 있어 손상되기 쉬운데, 만일 손상을 받게 된다면 필요 없는 눈은 눈알 소켓에서 빠져나가고 새로운 눈알이 자라난다.

유전자 교류를 통해 알을 수정하고 나면 키으엔은 자신들 종에 적합한 바위를 찾아내어 근처에서 알을 낳으며, 한 번 알을 낳을때 보통은 한마리에서 두 마리만 생존할 수 있으므로(물론 두 마리가 한 바위를 사용한다는 뜻은 아니다.) 일생 동안 여러 번 짝짓기를 한다. 알을 낳고 나면 적절한 식물의 씨앗을 그 주변으로 가져와 심기도 한다.

혹시 바위를 잃거나 바위가 깨질 경우 기존의 바위를 버려야 하는데, 이 때 키으엔의 생존률은 급격히 떨어진다. 하지만 우연히 적합하고 몸이 들어가는 바위 (대게는 죽은 키으엔에서 얻는다)를 찾을 경우 몸을 그 속으로 맞춰 넣어 살 수 있다.

 



이 동물은 "키으이-느ㅑ히"라고 불리며, 뜨거운 곳에 서식한다. 낮 시간에는 그늘이나 땅 속에 숨어 있다가 햇빛이 약해지면 활동을 시작한다. 직사광선에서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방패가 발달되어 있는데, 항상 이 방패를 태양을 향하게 하고 활동한다. 눈이 세 개 있으며 시각은 태양 방향을 제외한 모든 방향을 바라볼 수 있다. 지역 특성 때문에 땅이 척박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것을 먹는다 (잡식이다) 대사 활동에 필요한 효소들은 고온에 맞는 것과 저온에 맞는 것을 바꿔가면서 사용할 수 있다.



몇 마리 더 있지만 당장 수중에 잡히지 않아서 여기까지 합니다. 지금까지 올린 것은 모두 2010~2011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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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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